

눈이 침침하다, 눈이 뻑뻑하다, 스마트폰을 보는데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질 때가 있다….
노안 의심 또는 전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의 대표적인 이야기인데요.
노안 증세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진행된다. 최근에는 30대나 20대에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보이던 시야가 흐려져 침침해지거나 심할 때는 사물이 좌우로 퍼져 보이는 난시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조기 노안 원인은
스마트폰?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조기 노안은 눈이 필요 이상으로 혹사당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조기 학습과 과잉 학습 등이 원인이 되었을 것이고, 성년이 되어서는 TV와 PC,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노안을 앞당겼을 것입니다.
특히 잠자는 시간만 빼고는 밤낮으로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은 조기 노안을 조장하는 제1의 원인이나 다름없는데요.
장시간 집중해 스마트폰을 바라보면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담당하는 모양체와 수정체의 기능과 탄력성이 떨어져서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눈 피로가 누적되어 조기 노안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여주세요. 특히 달리는 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을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노안을 부르는
안구건조
안구 건조를 방치하는 것도 조기 노안을 부르는 나쁜 습관인데요.
안구건조증은 각막염 같은 안과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더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는 40~60%가 되도록 유지해 주세요.
또 업무로 종일 PC를 보거나 책을 읽더라도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 같은 계획을 세워 눈이 쉬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휴식 시간에는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주시해 긴장을 해소하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운동 및 눈을 자주 깜박여줌으로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패스트푸드, 음주, 흡연X
식습관 관리도 필수
잦은 음주와 흡연, 영양이 불균형한 식단도 조기 노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몸의 영양 균형이 깨지면서 노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또 체내에 활성산소가 축적되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막는 항산화 물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모양체 근육에 작용해서 피로 해소와 노안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데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과 컬러푸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조기 노안을 막는 식습관 중 하나입니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을 꾸준히 보충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고, 루테인은 주변 시력과 야간 시력에, 지아잔틴은 중심 시력과 주간 시력을 담당하는 색소로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의 주요 성분입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를 줄이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입니다. 이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안구 노화도 더디게 합니다.
식후 커피 대신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을 듬뿍 머금은 마리골드 꽃차나 비타민A가 풍부한 국화차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삼가야 하고, 건강에 좋다고 다량으로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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